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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https://www.premierleague.com/home 프리미어 리그 홈

 

2016/2017 시즌을 끝으로 잉글랜드 1부리그인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헐시티(9승 7무 22패 승점 34점), 미들즈브러(5승 13무 20패 승점 28점), 선덜랜드(6승 6무 26패 승점 24점)이 2부리그인 챔피언십으로 내려갔습니다.

 

세팀이 내려갔으니 챔피언십에서도 세팀이 올라왔습니다. 뉴캐슬과 브라이튼 그리고 플레이오프를 치루고 올라온 허더스필드입니다.

 

17/18 시즌 프리미어 리그 일정이 나오면서 승격팀들의 개막전 상대가 정해졌습니다.

 

1위로 올라온 뉴캐슬은 홈에서 토트넘을 상대합니다. 올라오자마자 힘겨운 상대를 만났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홈이라는 점에서 약간 우위를 가져가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챔피언십을 씹어먹지는 못했지만 한번 떨어지면 다시 올라오기 힘든 곳에서 1년만에 올라온데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명문구단 뉴캐슬이 다시 프리미어 리그에서 비상할 수 있을지 지켜 봐야겠습니다.

 

2위로 올라온 브라이튼은 홈에서 맨시티를 만납니다. 뉴캐슬과 마찬가지로 개막전부터 너무 힘겨운 상대를 만났습니다. 아직 열리지 않은 이적시장에서도 열심히 영입중인 맨시티라니... 1부 적응이 힘겨울 것 같습니다. 많이 떠나고 많이 들어오는 맨시티의 조직력이라는 약점을 공략해야 승산이 있을 것 같습니다.

 

플레이오프를 거치고 올라온 허더스필드는 그나마 쉬운 상대를 만납니다. 크리스탈 팰리스로 원정을 떠나게 됩니다. 다른 두팀에 비해 상대는 쉬우나 첫 경기가 원정이라니 부담이 될 것 같습니다. 16/17 시즌을 14위로 마감한 크리스탈 팰리스의 다음 시즌도 기대를 해보아야 겠습니다.

 

챔피언십으로 떨어진 세팀의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38경기에서 8경기나 늘어난 46경기를 치뤄야 합니다. 이러한 험난한 일정때문에 한번 강등된 팀은 다시 승격되기 힘들다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헐시티와 미들즈브러는 자주 왔다갔다 하는 팀으로 다음 시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세팀 중 걱정되는 팀은 선덜랜드입니다. 버티고 버티고 버티다 결국 강등을 당하였습니다. 챔피언십 나들이가 될지 아니면 감옥이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함께 시즌을 치를 팀들을 봐도 만만치가 않습니다. 막판까지 허더스필드와 피말리는 전쟁을 치른 레딩과 풀럼, 셰필드가 아직도 건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많이 들어본 아스톤빌라도 챔피언십에서 헤매고 있습니다. 선덜랜드는 험난한 길을 잘 헤쳐 나올지 지켜보겠습니다.

 

공은 둥글어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릅니다. 아직 이적시장도 열리지 않았고 변수들이 매우 많습니다. 그래서 더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16/17 우승팀 첼시는 과연 다음 시즌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가?

 

과학이 깨진 아스널은 산체스와 외질을 지키고 어떤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것인가?

 

오랫만에 챔스 나들이를 떠나는 리버풀 안전하게 본선에 안착할 것인가?

 

최대 5개의 팀이 챔스 본선에 오를 수 있는 프리미어 리그는 우승팀을 배출할 것인가?

 

맨시티는 이적시장에서 얼마나 더 큰 돈을 풀 것인가?

 

유로파 우승으로 챔스에 복귀한 맨유는 얼마나 좋은 선수들을 보강할 수 있을 것인가?

 

토트넘은 손흥민을 팔 것인가? 아니면 계속 뛰게 할 것인가?

 

다양한 질문들이 계속 떠오릅니다. 이제 두달 앞으로 다가온 17/18 프리미어 리그! 이적시장이 열리면 수많은 오피셜이 쏟아져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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